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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한 스프링 강의 :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 06. 컴포넌트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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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존 관계 주입 방법
의존 관계 주입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법이 있다.
- 생성자 주입
- 수정자 주입 (setter)
- 필드 주입
- 일반 메서드 주입
이러한 의존 관계 자동 주입은 스프링 빈 내에서만 동작한다.
즉, 스프링 빈이 아닌 클래스에서 @Autowired 어노테이션을 적용해봤자, 아무 기능도 동작하지 않는다.
생성자 주입
생성자 주입 방식은 우리가 이전에 사용했던 방법이다.
OrderServiceImpl 클래스를 보자.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
생성자 주입 방식으로 의존 관계가 주입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컴포넌트 스캔으로 인해, @Component 어노테이션이 붙은 클래스들이 스프링 빈으로 등록된다.
- 이때, 해당 클래스의 생성자에 @Autowired 어노테이션이 붙어있다면, 스프링 컨테이너가 필요한 스프링 빈을 자동으로 찾아서 주입해준다.
생성자 주입 방식은 생성자 호출 시점에 딱 1번만 호출되는 것을 보장해주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주로 불변적이거나 필수적인 의존 관계에 사용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한 번 정해진 의존 관계는 바뀌지 않는다.
이미 시작된 공연에서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가 도중에 바뀌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즉, 생성자 주입 방식은 setter와 같이 데이터를 수정할 위험성이 있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필드에 값이 들어가야 함을 보장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주입되어야 하는 의존 관계를 표현할 수 있다.
참고로, 생성자가 딱 1개만 있으면 @Autowired 어노테이션을 생략해도 된다.
수정자 주입 ( setter )
OrderServiceImpl 클래스를 수정자 주입 방식으로 변경하면 다음과 같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setMemberRepository(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Autowired
public void setDiscountPolicy(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
위와 같이 필드에 "final" 키워드를 빼고, 생성자 대신 setter를 둔 모습이다.
생성자 주입 방식은 객체를 생성한 순간 의존 관계도 자동으로 주입된다.
수정자 주입 방식은 객체가 스프링 빈으로 등록된 후에 의존 관계가 주입된다.
자바에서는 객체를 생성하려면 생성자가 어쩔 수 없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Autowired 어노테이션이 붙은 생성자와 수정자 둘 다 존재한다면, 생성자가 먼저 실행되고난 이후에 수정자가 실행된다.
(이러한 경우, 어차피 나중에 수정자 코드가 실행되기 때문에, 생성자가 필요 없겠쥬?)
수정자 주입 방식은 필드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setter가 필요하다.
따라서, 선택적이고 변경 가능성이 있는 의존 관계에 사용된다.
생성자 주입 방식과 다르게, 외부에서 setter를 호출하여 필드 값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드 주입
OrderServiceImpl 클래스를 필드 주입 방식으로 변경하면 다음과 같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Autowired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
코드가 간결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DI 프레임워크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매우 큰 단점이 있다.
그로 인해, 스프링이 아닌 순수한 자바 코드로 해당 클래스를 테스트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존재한다.
@Test
void fieldInjectionTest()
{
OrderServiceImpl orderService = new OrderServiceImpl();
orderService.createOrder(1L, "itemA", 10000);
}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스프링이 아닌 순수 자바 코드로 이루어진 테스트를 수행한다고 해보자.
memberRepository는 스프링의 자동 의존 관계 주입을 통해 값이 할당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순수 자바 코드로 이루어진 테스트에서 createOrder() 메서드를 호출해봤자, NullPointerException 에러가 발생한다.
이를 막기 위해, 외부에서 값을 넣어주려면 setter를 추가하고, 테스트 코드에서 값을 주입해주어야 한다.
근데 그럴 바에는 필드 주입 방식을 왜 써야 하는가?
그냥 수정자 주입 방식 사용하면 되지..
그러므로, 필드 주입 방식의 사용은 지양하자!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실제 코드와 관계 없는 테스트 코드, 스프링 설정을 목적으로 하는 @Configuration 어노테이션이 붙은 클래스 등에는 사용해도 된다.
@Configuration 어노테이션이 붙은 클래스는 어차피 스프링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반 메서드 주입
OrderServiceImpl 클래스를 일반 메서드 주입 방식으로 변경하면 다음과 같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init(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
수정자 주입 방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의존 관계가 주입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성자 혹은 수정자 주입 방식이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 메서드 주입 방식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생성자 주입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과거에는 수정자 주입 방식과 필드 주입 방식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스프링을 포함한 DI 프레임워크 대부분에서 생성자 주입 방식을 권장한다.
그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불변
- 대부분의 의존 관계는 한 번 주입되면, 애플리케이션 종료 시점까지 변하면 안된다.
- 수정자 주입 방식은 필드를 변경할 수 있는 메서드를 public으로 열어두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설계 방법이 아니다.
- 생성자 주입 방식은 객체를 생성할 때, 딱 1번만 호출되므로 불변성을 보장한다.
- 누락
- 수정자 주입 방식의 경우, 순수한 자바 코드로 단위 테스트를 수행할 때에는 의존 관계가 자동으로 주입되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가 필요한 객체를 테스트에서 직접 주입하지 않는다면 NullPointerException 런타임 에러가 발생한다.
- 생성자 주입 방식의 경우, 개발자는 IDE에서 바로 어떤 값을 필수로 주입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으며, 필요한 객체를 주입하지 않고 바로 테스트를 실행하더라도 런타임 에러가 아닌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 final 키워드
- 생성자 주입 방식을 사용하면 필드에 final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다.
- final 키워드를 사용하면, 생성자에서만 값을 넣어줄 수 있다.
- 그 덕에, 값이 설정되지 않는 에러를 컴파일 시점에 막을 수 있다.
즉, 생성자 주입 방식은 프레임워크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 자바 언어의 특징을 잘 살리는 방법이다.
기본으로 생성자 주입 방식을 사용하고, 필수 값이 아닌 경우에는 수정자 주입 방식을 옵션으로 부여하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필드 주입 방식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입할 스프링 빈이 없다면?
그런데, 주입할 스프링 빈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가?
기본적으로는 에러를 일으키지만, 스프링 빈이 없어도 동작하게 해야할 때가 있을 것이다.
자동 주입 대상을 옵션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여러 방법들이 있다.
- @Autowired(required = false) 사용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메서드 자체가 호출되지 않는다.
- org.springframework.lang.@Nullable 사용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null이 들어간다.
- Optional<> 사용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Optional.empty 값이 들어간다.
테스트 폴더에 "autowired" 패키지를 만들고, 그 안에 다음과 같은 AutowiredTest 클래스를 작성하자.
public class AutowiredTest
{
static class TestBean
{
@Autowired(required = false)
public void setNoBean1(Member member) {
System.out.println("setNoBean1 = " + member);
}
@Autowired
public void setNoBean2(@Nullable Member member) {
System.out.println("setNoBean2 = " + member);
}
@Autowired
public void setNoBean3(Optional<Member> member) {
System.out.println("setNoBean3 = " + member);
}
}
@Test
void autowiredOption()
{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TestBean.class);
}
}
테스트를 실행하면 위와 같이 출력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Autowired(required = false) 방식을 사용하면,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을 때 메서드 자체가 실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롬복 사용하기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
위와 같이 생성자가 1개만 있는 경우, @Autowired 어노테이션을 생략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어차피 대부분의 코드에서 final 키워드와 생성자를 사용할 것인데..
조금 더 코드를 간결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Lombok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메서드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위 코드에 롬복을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간결하게 바뀐다.
@Component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RequiredArgsConstructor 어노테이션을 붙임으로써, final이 붙은 필드 값을 넣을 수 있는 생성자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코드 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생성자가 만들어진 상태이다.
코드가 정말 간결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롬복을 사용하면 생성자 외에도 getter, setter 등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조회되는 스프링 빈이 여러 개라면?
@Autowired 어노테이션은 타입을 기준으로 스프링 빈을 조회한다.
이때, 조회되는 빈이 2개 이상이면 어떻게 될까?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Component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Component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예를 들어, 위와 같이 DiscountPolicy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컴포넌트가 여러 개라면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DiscountPolicy 타입으로 조회되는 스프링 빈이 Fix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NoUniqueBeanDefinitionException 에러가 발생한다.
에러 메시지가 친절하게 스프링 빈이 여러 개라고 알려준다.
첫 번째 코드를 수정함으로써, 하위 타입으로 지정할 순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DIP를 위반하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또한, 이름만 다르고 타입이 완전히 똑같은 스프링 빈들에 대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스프링 빈을 수동으로 등록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지만, 의존 관계 자동 주입 방식은 이러한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공한다.
- @Autowired 필드 명 매칭
- @Qualifier 사용
- @Primary 사용
@Autowired 필드 명 매칭
@Autowired는 기본적으로 타입을 기준으로 매칭을 시도하지만, 빈이 여러개 있다면 필드 이름 및 매개변수 이름을 통해 매칭을 시도한다.
기존 코드를 다음과 같이 변경해보자.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놀랍게도, 필드 변수의 이름만 바꿨을 뿐인데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DiscountPolicy를 타입으로 가지는 스프링 빈 중, 이름이 rateDiscountPolicy인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Qualifier 사용
@Qualifer 어노테이션을 통해, 추가 구분자를 붙여주는 방법이다.
빈을 등록하는 기존의 코드를 다음과 같이 변경해보자.
@Component
@Qualifier("fixDiscountPolicy")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Component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스프링 빈이 위와 같이 @Qualifer 어노테이션과 함께 등록되었다면, 의존 관계를 자동 주입할 때 이를 참고할 수 있다.
// 생성자 주입 방식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Qualifier("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수정자 주입 방식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Qualifier("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위와 같이 추가 구분자를 참고하여, 스프링 빈을 자동으로 주입할 수 있다.
참고로, 필드 주입 방식에도 @Qualifer 어노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Qualifier를 참고해도 스프링 빈을 못 찾는다면, "mainDiscountPolicy"라는 이름의 스프링 빈이 존재하는 지를 추가적으로 찾는다.
@Bean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return new ...
}
위와 같이, 수동으로 빈을 등록할 때도 @Qualifer 어노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냥 @Qualifer를 사용하면, 컴파일 시에 타입 체크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개발자가 실수로 오타를 내더라도 일단 실행은 되기 때문에, 런타임 에러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어노테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Target({ElementType.FIELD, ElementType.METHOD, ElementType.PARAMETER, ElementType.TYPE, ElementType.ANNOTATION_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Documented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interface MainDiscountPolicy {
}
위와 같이 어노테이션을 직접 만든다.
@Component
@MainDiscountPolic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위와 같이, 빈으로 등록할 클래스에 방금 만든 어노테이션을 붙이면, 컴파일 시에 타입 체크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 생성자 주입 방식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수정자 주입 방식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위와 같이 방금 만든 어노테이션을 통해, 스프링 빈을 자동으로 주입할 수 있다.
예전 글에서도 설명했던 내용이지만, 어노테이션 간의 상속은 자바가 아닌 스프링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Qualifier 뿐만 아니라, 다른 어노테이션도 함께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어노테이션을 재정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뚜렷한 목적 없이 무분별하게 재정의하는 것은 유지보수에 혼란만 가중할 수 있다.
@Primary 사용
@Primary 어노테이션은 스프링 빈 간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게 해준다.
@Autowired 시에 여러 스프링 빈이 매칭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어떤 스프링 빈이 들어갈지 결정되는 것이다.
@Component
@Primar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위와 같이, 스프링 빈을 등록할 때 @Primary 어노테이션을 붙이면, 해당 스프링 빈이 우선권을 가진다.
@Qualifier 방식과 다르게, 여러 코드에 지저분에하게 어노테이션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단, @Primary 어노테이션보다 @Qualifier 어노테이션의 우선순위가 더 높다.
조회한 빈이 모두 필요하다면?
그런데, 의도적으로 여러 개로 조회된 스프링 빈이 전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클라이언트가 할인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스프링은 이러한 전략 패턴( 실행 중에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행위 소프트웨어 디자인 패턴 )을 매우 간단히 구현할 수 있다.
"autowired" 패키지 내에 다음과 같은 AllBeanTest 클래스를 작성하자.
public class AllBeanTest
{
static class DiscountService
{
private final 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private final List<DiscountPolicy> policyList;
public DiscountService(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List<DiscountPolicy> policyList) {
this.policyMap = policyMap;
this.policyList = policyList;
System.out.println("policyMap = " + policyMap);
System.out.println("policyList = " + policyList);
}
public int discount(Member member, int price, String discountCode) {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policyMap.get(discountCode);
return discountPolicy.discount(member, price);
}
}
@Test
void findAllBean()
{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AutoAppConfig.class, DiscountService.class);
DiscountService discountService = ac.getBean(DiscountService.class);
Member member = new Member(1L, "userA", Grade.VIP);
int discountPrice = discountService.discount(member, 10000, "fixDiscountPolicy");
assertThat(discountService).isInstanceOf(DiscountService.class);
assertThat(discountPrice).isEqualTo(1000);
int rateDiscountPrice = discountService.discount(member, 20000, "rateDiscountPolicy");
assertThat(rateDiscountPrice).isEqualTo(2000);
}
}
이와 같이, Map 또는 List를 사용하면 조회된 모든 스프링 빈을 저장해둔 뒤, 다형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 패턴을 사용할 수 있다.
- Map은 조회된 모든 스프링 빈에 대해서, key 값으로는 스프링 빈의 이름, value 값으로는 스프링 빈 객체를 저장한다.
- List는 조회된 모든 스프링 빈을 저장한다.
해당하는 타입의 스프링 빈이 없다면, 빈 Map 또는 빈 List가 된다.
자동 의존 관계 주입 vs 수동 의존 관계 주입
지금까지 여러 포스트에 걸쳐서 자동으로 의존 관계를 주입하는 방법과 수동으로 의존 관계를 주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두 방법은 각각 어느 상황에 적합할까?
일단,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편리한 자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스프링은 @Component 뿐만 아니라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와 같은 계층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자동으로 스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근의 스프링부트는 컴포넌트 스캔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스프링부트의 다양한 스프링 빈들도 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등록하도록 설계되었다
설정 정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부분과 실제 동작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개발자 입장에서 하나의 스프링 빈을 등록할 때, @Component 어노테이션만 넣어주면 끝나는 일을 @Configuration 설정 정보에 가서 @Bean을 적고, 객체를 생성하고, 주입할 대상을 일일이 적어주는 과정은 상당히 번거롭다.
또한, 관리할 빈이 많아서 설정 정보가 커지면 설정 정보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된다.
자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을 사용하더라도 OCP, DIP를 지킬 수 있는데, 굳이 이러한 번거로운 방법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한 상황에서는 수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이 적합할 때도 있다.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크게 업무 로직과 기술 지원 로직으로 나눌 수 있다.
- 업무 로직 빈 : 웹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데이터 계층의 로직을 처리하는 리포지토리 등이 여기에 속하며,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개발할 때 추가되거나 변경된다.
- 기술 지원 빈 : 데이터베이스 연결 혹은 공통 로그 처리와 같이 업무 로직을 지원하기 위한 하부 기술이나 공통 기술이 여기에 속하며, 기술적인 문제나 공통 관심사(AOP)를 처리할 때 주로 사용된다.
업무 로직은 개수도 매우 많고, 한번 개발해야 하면 컨트롤러, 서비스, 리포지토리 처럼 어느정도 유사한 패턴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동 의존 관계 주입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업무 로직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기술 지원 로직은 업무 로직과 비교해서 개수가 매우 적고,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술 지원 로직은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 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 지원 로직들은 가급적 수동 빈 등록 방식을 사용해서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좋다.
즉,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빈으로 등록해서 설정 정보에 바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 유지보수 하기 좋다는 것이다.
또한, 비즈니스 로직에서도 다형성을 적극 활용하는 경우에는 수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위에서 Map을 통해 여러 스프링 빈을 사용하는 경우를 기억해보자.
자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의 경우에는 어떤 빈들이 주입될 지, 각 빈들의 이름은 무엇일지 등을 코드만 보고 한 번에 쉽게 파악하기가 힘들다.
자동 등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로직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러 코드를 찾아봐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해당 스프링 빈이 되는 컴포넌트들을 특정 패키지에 같이 묶어두거나, 수동 빈 등록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Configuration
public class DiscountPolicyConfig {
@Bean
public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
return new RateDiscountPolicy();
}
@Bean
public DiscountPolicy fixDiscountPolicy() {
return new FixDiscountPolicy();
}
}
해당 부분을 별도의 설정 정보를 통해, 수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으로 변경하면 위와 같다.
설정 정보 덕분에, 한 눈에 빈의 이름과 어떤 빈들이 주입될지 파악할 수 있다.
참고로, 스프링과 스프링부트가 자동으로 등록하는 빈도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스프링 자체를 잘 이해하고, 스프링의 의도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쨌든,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편리한 자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
- 직접 등록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이 적합
- 다형성을 적극 활용하는 비즈니스 로직에도 수동 의존 관계 주입 방식 사용 가능
출처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강의 | 김영한 - 인프런
김영한 | , 스프링 핵심 원리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어보세요! 📢 수강 전 확인해주세요! 본 강의는 자바 스프링 완전 정복 시리즈의 두 번째 강의입니다. 우아한형제들 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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